부모님이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최근 일을 자주 잊는 모습이 보이면 치매검사는 어디서 받아야 하는지부터 막막할 수 있습니다. 처음부터 큰 병원을 찾기보다는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선별검사를 받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.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치매안심센터 또는 협약병원으로 연계됩니다.
치매검사는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?
가장 먼저 확인할 곳은 거주지 주변 보건소 또는 치매안심센터입니다.
보건복지부 치매조기검진사업은 검사를 크게 선별검사 → 진단검사 → 감별검사의 3단계로 나누고 있습니다.
따라서 특별한 진단을 받은 적이 없고 기억력 저하가 걱정되는 단계라면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 먼저 문의하는 것이 가장 간단합니다.
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떤 검사를 하나요?
첫 단계는 인지선별검사(CIST)입니다.
기억력뿐만 아니라 지남력, 주의력, 언어기능 등 여러 인지기능을 간단하게 확인해 추가 검사가 필요한지를 판단합니다. 검사 결과만으로 바로 치매를 확정하는 것은 아닙니다.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다음 단계인 진단검사로 연결됩니다.
지역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일반적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, 인지선별검사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. 지역에 따라 예약제로 운영하거나 보건소·보건지소 등에서도 검사를 실시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| 검사단계 | 검사하는 곳 | 주요내용 |
| 1단계 선별검사 | 치매안심센터 및 일부 보건소 | 인지선별검사(CIST) |
| 2단계 진단검사 | 치매안심센터 또는 협약 병원 | 신경인지검사, 전문의 진료 등 |
| 3단계 감별검사 | 협약병원 등 의료기관 | 혈액검사, 뇌 CT MRI 등 |
치매검사 무료로 받을 수 있나요?
1단계 인지선별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. 다만 선별검사 이후 이루어지는 진단검사나 감별검사는 검사 장소와 소득기준에 따라 비용지원 여부가 달라집니다.
2026년 현재 보건복지부가 안내하는 치매검사비 지원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.
| 구분 | 지원내용 |
| 인지선별검사 |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|
| 진단검사비 | 최대 15만 원 |
| 감별검사비 | 병·의원급 최대 8만 원 |
| 감별검사비 | 상급종합병원 최대 11만 원 |
진단검사·감별검사비 지원은 기본적으로 만 60세 이상, 기준 중위소득 120% 이하 등의 요건을 확인하며, 급여항목의 본인부담비용을 지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합니다. 초로기 환자도 선정될 수 있습니다.
다만 지자체에서 별도의 지원기준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실제 본인부담금은 해당 치매안심센터에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.
60세 미만도 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을까?
나이가 60세 미만이라고 해서 기억력 저하를 무조건 참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.
보건복지부의 치매조기검진사업 안내에서는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지 않은 주민을 사업 대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.
반면 일부 지역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선별검사를 운영하면서, 60세 미만이라도 인지기능 저하가 뚜렷해 조기검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.
따라서 60세 미만이라면 방문 전에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전화해 검사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.
치매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?
처음 검사를 받는다면 다음 순서로 생각하면 어렵지 않습니다.
① 가까운 치매안심센터 확인
거주지역의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전화로 검사 가능 시간과 예약 여부를 확인합니다. 중앙치매센터의 '우리 지역 치매안심센터'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역별 센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② 인지선별검사받기
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 CIST 검사를 받습니다. 지역센터 안내 기준으로 검사시간은 대략 10~15분 정도이며 무료로 진행되는 곳이 많습니다.
③ 인지저하 여부 확인
검사 결과 정상 범위라면 치매예방관리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. 인지저하가 확인되면 보다 정밀한 진단검사를 권유받게 됩니다.
④ 필요하면 진단검사·감별검사 진행
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통해 치매 여부를 확인하고,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나 뇌 영상검사를 통해 치매의 원인을 확인합니다.
치매안심센터와 병원 검사, 무엇이 다를까?
단순히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 걱정되는 단계라면 치매안심센터에서 선별검사를 먼저 받을 수 있습니다.
반면 이미 일상생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거나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. 병원에서는 신경과, 정신건강의학과 등에서 치매와 관련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.
중요한 점은 치매안심센터의 선별검사가 치매 확진검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.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가 확인되면 전문적인 진단검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판단합니다.
치매검사받기 전에 알아둘 점
검사를 받으러 갈 때는 신분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. 센터별 운영시간이나 예약 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바로 방문하기보다는 전화로 확인하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.
또한 가족이 보기에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더라도 선별검사 결과만으로 치매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. 반대로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고 해서 이후의 기억력 변화를 무조건 무시해서도 안 됩니다.
치매검사는 현재 인지기능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적인 진료로 연결하기 위한 첫 단계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.
자주 하는 질문 FAQ
Q. 치매검사는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나요?
가능합니다. 지역에 따라 보건소 안에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되어 있거나 별도의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사를 진행합니다. 일부 지역은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서도 검사를 실시합니다.
Q. 치매안심센터 검사는 무료인가요?
인지선별검사(CIST)는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. 이후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는 소득과 연령 등의 요건에 따라 검사비 지원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

Q. 치매검사에는 얼마나 걸리나요?
첫 단계인 인지선별검사는 지역센터 안내 기준 약 10~15분 정도입니다. 진단검사나 감별검사는 검사 종류에 따라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Q. 치매안심센터에서 바로 치매 진단을 받을 수 있나요?
인지선별검사만으로 치매를 확진하지 않습니다. 인지저하가 확인되면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 등의 진단검사를 진행하고, 필요하면 혈액검사와 뇌 영상검사 등의 감별검사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

Q. 60세 미만도 검사가 가능한가요?
지역센터 운영기준에 따라 가능합니다. 일부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0세 미만이라도 인지능력 저하가 뚜렷해 조기검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므로 먼저 관할 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.
Q.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는 어떻게 찾나요?
중앙치매센터·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의 가까운 치매안심센터 찾기를 이용하거나 치매상담콜센터 1899-9988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. 치매상담콜센터는 중앙치매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.



치매검사는 어디서 받아야 할지 고민된다면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부터 확인하면 됩니다. 우선 무료 인지선별검사를 받고, 결과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또는 협약 의료기관에서 보다 자세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
검사비 지원은 진단검사와 감별검사 단계에서 연령·소득기준 등을 따지므로,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는 안내를 받았다면 본인이 비용지원 대상인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 가까운 센터를 모르겠다면 중앙치매센터의 치매안심센터 찾기 또는 치매상담콜센터 1899-9988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.